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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막힌 청춘… 50대 제친 20대 우울증
Level 2   조회수 99
2017-04-21 13:29:23
지난달 31일 오후 충북 충주시 K병원 신경정신과 진료 대기실. 메시지 알람이 울리자 진료를 기다리던 박모 씨(29·여)의 심장이 마구 뛰었다. 박 씨는 황급히 가방에서 책 한 권을 쫓기듯 읽었다. 박 씨는 의사에게 “카톡 알람 소리가 울릴 때마다 숨이 가빠진다”고 털어놨다.

박 씨는 신경정신과를 찾기 전 대안으로 소위 ‘청년 위로서’로 불리는 베스트셀러를 찾아 읽었다. 읽는 동안 좌절감이나 우울감은 어느 정도 줄었다. 하지만 책을 놓으면 불안감이 엄습했다. 의사는 “상담자의 30% 이상이 청년”이라며 “박 씨처럼 매일 계속된 우울과 분노 초라함 억울함 등 때문에 일상생활이 흔들리는 청년이 대부분이다”라고 말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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